BMW M3, 메르세데스-벤츠 C63 AMG 등과 경쟁하는 렉서스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IS F가 더 이상 생산되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의 일간지 USA 투데이를 비롯한 해외 언론은 지난 10일, 렉서스의 신형 IS 라인업에 고성능 모델인 IS F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구형 IS F는 올 연말까지만 판매될 예정이다.

▲ 렉서스 신형 IS

외신은 IS F가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486대 밖에 판매되지 않았고 BMW 신형 M3가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렉서스 IS F는 5.0리터 V8 엔진이 장착된 렉서스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으로 최고출력 423마력, 최대토크 51.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8초다.

렉서스는 IS F를 단종 시키지만 IS F-SPORT로 고성능 이미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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