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설문조사업체 마케팅인사이트는 일본자동차의 품질이 국산차나 유럽산 자동차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수입차 초기 품질 문제점 수는 차량 100대당 139건으로 국산차 161건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원산지별로는 일본차(134건)가 유럽차(138건)보다 적었다.

100대당 3년 후 내구 품질 문제점 수도 수입차가 341건으로 국산차(435건)에 비해 낮아 내구 품질 또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국산차-수입차 품질 점수

초기품질은 차를 산 지 얼마 안 된(평균 3개월 사용) 소비자가, 내구품질은 차를 사고 평균 3년이 경과한 소비자가 차를 사용하면서 얼마나 많은 수의 고장/문제점을 경험했는가를 평가한 것이라고 업체측은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email 온라인 설문을 통해 이뤄졌으며, 응답자는 총 9만5012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포커스그룹 조사가 아닌 단순 온라인 설문조사여서 응답자가 실제로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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