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29일, BMW 뉴 X1의 4개 모델을 새롭게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분 변경된 BMW 뉴 X1은 특별히 변경된 차체 스타일, 보다 강화된 인테리어와 스마트한 공간 활용성, 동급 최고의 성능과 효율성, 그리고 첨단 주행기술과 혁신적인 기능 등을 새롭게 갖췄다. 

가격은 4450~6510만원이며, 각 트림별로는 18d 4450만원, 18d High 4930만원, 20d 5270만원, 25d High는 6510만원이다.

BMW 신형 X1에는 기본적으로 4세대 커먼레일 직분사 기술이 적용된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향상된 전자식 스텝트로닉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에코 프로 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 BMW 신형 X1

18d와 18d High 모델은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신연비 기준 복합 15.5km/l(고속 17.9km/l, 도심 13.9km/l)다. 

20d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내며 연비는 15.2km/l(고속 17.5km/l, 도심 13.7km/l)다. 

25d High 모델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 14.5km/l(고속16.2km/l, 도심 13.4km/l)다.

신형 X1은 새로운 차체 구조에 외부 도장 컬러와 합금 휠으로 우아함을 더했으며, LED 액센트 조명과 주간 주행을 위한 LED 라이트 링을 갖춘 새로운 헤드라이트 디자인과 제논 라이트 옵션의 결합, 방향 지시등이 내장된 사이드 미러, 새로운 안개등이 장착됐다. 

실내는 새롭게 디자인된 센터 콘솔과 블랙 하이글로스 재질의 클라이밋 컨트롤 프레임, 사이드 패널, 에어 벤트가 적용됐다. 뒷좌석은 4:2:4의 비율로 분할되며 성인이 이용하기에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뒷좌석 등받이를 접었을 때는 최대 1350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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