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이 무려 1300마력에 달하는 슈퍼카가 공개돼 화제다.

미국의 슈퍼카 제작업체 ‘쉘비슈퍼카즈(SSC)’는 지난 2일, 자사의 슈퍼카 얼티밋 에어로의 에디션 모델인 ‘얼티밋 에어로 XT’를 전세계에 5대만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에디션 모델을 끝으로 얼티밋 에어로가 단종된다고 전했다.

▲ SSC 얼티밋 에어로 XT
▲ 이번 에디션 모델을 끝으로 얼티밋 에어로는 단종된다

이번 출시되는 한정판 모델은 차체 중앙에 6.9리터 V8 트윈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됐고 7단 변속기가 적용된다. 최고출력은 1300마력, 최대토크는 136kg·m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439km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2.8초라고 쉘비슈퍼카즈 측은 밝혔다.

이번 에디션 모델을 끝으로 단종되는 얼티밋 에어로의 빈자리는 쉘비슈퍼카즈의 새로운 최고급 슈퍼카인 ‘투아타라(Tuatara)’가 메울 예정이다.

▲ SSC의 새로운 슈퍼카, 투아타라(Tuatara)

지난해 8월 공개된 투아타라는 7.0리터 V8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돼 1350마력의 최고출력과 144.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쉘비슈퍼카즈 측에 따르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2.5초, 최고속도는 시속 440km를 넘는다. 판매가격은 130만달러(약 14억7천만원)로 알려졌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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