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ECO) 포인트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차량 클러스터에 나타나는 ‘에코 포인트’가 1000점 이상이 되는 응모 고객 모두에게 2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다. 최고 득점자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경제 운전 명예대사’로 위촉하고 3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에코 포인트’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계기판에 장착된 슈퍼비전 클러스터에 구현되는 누적 점수로, 경제 운전을 할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에코 레벨과 에코 레벨의 점수가 누적되는 에코 포인트로 구분된다.

▲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ECO) 포인트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총 8단계로 되어 있는 에코 레벨은 시동을 켜고 최초로 운전을 할 경우 기본 4단계부터 시작되며, 경제 운전 정도에 따라 한 단계씩 레벨이 조절된다.

운전자가 급가속·급출발 자제 등 경제 운전을 실천할 경우 에코 레벨이 8단계까지 올라가며, 최종 8단계에 도달하게 되면 에코 포인트 1점이 쌓인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에 7월1일까지 자신의 에코 포인트를 입력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확인을 거친 후 7월5일부터 개별 통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번 이벤트는 경제 운전을 생활화하고, 현대차가 고객과 함께 친환경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라는 의도에서 마련했다”면서 “운전의 재미와 더불어 일상 생활에서 친환경 운전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