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1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포르쉐 911 카레라와 카레라 S 쿠페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911은 독특한 사이드 미러 방식을 사용했다. 기존 모델의 앞 유리에 붙어 있던 사이드 미러를 앞 문으로 옮겨 장착했다.

포르쉐 관계자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위해 사이드 미러를 문쪽으로 옮겼다"면서 "이밖에도 전체적인 차체의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더욱 넓어진 리어스포일러 등 공기 저항을 최소화 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 신형 911의 사이드 미러의 위치가 유리에서 문짝으로 옮겨졌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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