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출시가 유력한 기아차 K9의 실내 스파이샷이 공개돼 화제다. 지금까지 공개됐던 많은 스파이샷들과 달리 뚜렷한 실내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기아차 오피러스의 후속으로 알려진 K9의 실내 스파이샷이 게재됐다. 스파이샷을 통해 K9의 센터페시아 및 스티어링휠의 모습이 노출됐다.

▲ 기아차 K9 실내 스파이샷 (출처:보배드림)

센터페시아 상단 중앙에는 내비게이션이 장착됐고 양옆으로 공조장치 송풍구가 위치했다. 그 밑으로 멀티미디어 조작 버튼이 위치했다. 기어 노브는 BMW와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다. 실내에 곳곳에 가죽과 우드트림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스티어링휠은 스포티함을 강조한 3스포크 형식이다. 각종 메뉴를 조작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휠 여러 곳에 버튼이 장착됐다. 스티어링휠 중앙에 ‘오피러스’ 엠블럼이 붙어있어 눈길을 끈다.

▲ 기아차 K9의 스티어링휠 (출처:보배드림)

한편, 최근 업계에 따르면 K9은 내년 1월 국내에 출시될 가능이 높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아차가 내년 1월 중순, 미국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K9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뒤 국내에 출시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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