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K4를 27일(미국시간) 공개했다. K4는 수출명 포르테인 K3 풀체인지 모델로 날렵한 패스트백 실루엣,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0 자연흡기, 1.6 터보로 구성됐다. 최신 ADAS를 탑재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K4는 수출명 포르테인 K3 풀체인지 모델이다. K4는 올해 하반기 미국 판매가 시작되는데, 국내 투입은 불투명하다. K4 구매 고객은 10년/10만km 보증 기간을 제공받는다. K4는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갖춘 패스트백 스타일이다. 전장은 4709mm로 대폭 길어졌다.

K4 외관에는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다. 전면부는 수직형 헤드램프, 크롬 스트립과 통합된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 등으로 기아 패밀리룩인 타이거 페이스가 구현됐다. 2열 도어핸들은 C필러 히든 타입이다. ‘ㄱ’자 형상 리어램프가 탑재됐다.

K4는 차음 윈드실드가 기본이다. K4 GT 라인은 18인치 휠, 블랙 하이그로시 액센트 등 외관 디자인 패키지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추가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 공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K4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디지털 키 2.0,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 ‘헤이 기아(Hey Kia)’로 구동되는 음성 인식 등을 지원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회피 조향 보조 등 총 29개의 최신 ADAS가 내장됐다.

K4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운영된다. 2.0 자연흡기는 지능형 무단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47마력, 18.3kgm를 발휘한다. 1.6 터보는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7kgm를 발휘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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