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을 7일 공개했다.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은 6세대 모델로 2열 시트 폴딩시 1700ℓ에 달하는 트렁크 용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i5로 운영된다. i5 투어링은 최대 560km를 주행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은 5시리즈 풀체인지 세단 기반 왜건이다. 신형 5시리즈 투어링 외관은 후측면 펜더 볼륨감이 강조됐으며, 완만한 루프라인을 통해 왜건 특유의 실루엣이 구현됐다. 리어램프 디자인은 후측면 펜더를 파고드는 부분이 돌출된 디자인으로 세단과 차별화됐다.

신형 5시리즈 투어링 강점은 트렁크 용량이다. 신형 5시리즈 투어링 트렁크 기본 용량은 570ℓ로 2열 시트 폴딩시 1700ℓ까지 확장된다. 기아 SUV 스포티지(최대 1776ℓ)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트렁크 하단에는 추가 수납 공간이 배치됐다. 전동식 테일게이트가 기본이다.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i5로 운영된다. 신형 5시리즈 투어링 내연기관 라인업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된 2.0리터 4기통 디젤 터보 및 3.0리터 6기통 디젤 터보,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구성이다.

i5 투어링에는 81.2kWh 배터리가 얹어졌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후륜구동 560km, 사륜구동 506km다. 사륜구동은 i5 M60 xDrive 투어링으로 합산 총 출력 601마력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까지 3.9초다. i5 투어링은 최대 205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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