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LA 부분변경 투입이 임박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CLA 부분변경은 이달 중 출시 예정이었으나, 내년 상반기로 일정이 연기됐다. 또한 신형 CLA 온라인 스페셜 투입도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CLA는 디자인 변화, 파워트레인 성능 개선 등이 특징이다.

신형 CLA는 글로벌 사양 기준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360도 서라운드 뷰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조향 제어가 개선된 차선 유지 보조가 기본이다.

CLA 부분변경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된 가솔린 250 4MATIC으로 운영된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DCT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6.3초, 최고속도는 250km/h다.

복합연비는 10.8km/ℓ다. 신형 CLA 250 4MATIC은 EQ 부스트로 가속시 추가 출력 및 토크를 지원한다. 신형 CLA는 콤팩트 쿠페형 세단 특유의 루프라인을 갖춘 완성도 높은 기존 디자을 바탕으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신규 그래픽, 삼각별 패턴 전면부 그릴 등이 적용됐다.

AMG 신형 CLA도 국내 출시된다. 신형 AMG CLA 45 S 4MATIC+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8단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0->100km/h까지 4초다. 스포츠 시트 등 AMG 전용 옵션을 탑재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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