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는 프리우스 원메이크 레이스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리우스 PHEV 컵(가칭) 클래스는 5세대 프리우스 PHEV 단일 모델이 참가하며, 2024년부터 3년간 슈퍼레이스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참가비 지원과 아카데미 등 혜택이 제공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리우스 PHEV 컵 클래스는 12월 13일 출시된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PHEV 단일 모델이 참가한다. 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초의 레이스다. 2024년 4월 20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 첫 시동을 건다.

슈퍼레이스 프리우스 PHEV 컵 클래스는 2024시즌에 총 6라운드로 펼쳐진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3년간 슈퍼레이스가 펼쳐진다. 슈퍼레이스 프리우스 PHEV 컵 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C등급의 라이선스가 필요한 아마추어 레이스로 진행된다. 

슈퍼레이스는 가까운 시일 내에 프리우스 PHEV 컵에 나설 드라이버를 모집한다. 슈퍼레이스는 선착순에 한해 연간 참가비를 포함해 레이스 튜닝(R-TUNE) 비용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는 프리우스 PHEV 컵 드라이버를 위한 드라이빙 아카데미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신형 프리우스 PHEV는 2세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고성능 모터 조합으로 총 출력 223마력을 발휘한다. 13.6kWh 배터리를 활용해 최대 64km를 EV로 주행할 수 있다. 복합연비는 19.4km/ℓ, 가격은 4630~4990만원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