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는 500e 레드 에디션을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했다. 500e 레드 에디션은 도심형 전기차로 1회 완충시 EPA 기준 240km를 주행할 수 있다. 500e 레드 에디션은 동글동글한 실루엣과 분할형 헤드램프 등이 특징이다. 미국 가격은 3만4095달러(약 4500만원)다.

500e 레드 에디션 2024년초부터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3만4095달러(약 4500만원)인데, 신형 미니쿠퍼 일렉트릭보다 3000달러(약 400만원) 이상 비싸다. 500e 레드 에디션에는 42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완충시 EPA 기준 최대 24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전 500e와 비교해 주행거리가 2배 늘었다. 85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급속 충전 사용시 배터리 0->80% 충전까지 약 35분이 소요된다. 완속 충전 속도는 11kW 수준이다. 500e 레드 에디션은 싱글 모터 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119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한다.

500e 레드 에디션은 주행거리를 최대로 늘려주는 셰르파 모드를 탑재했다. 셰르파 모드는 전기 모터 출력을 78마력, 최고속도는 80km/h로 제한한다. 원페달 드라이빙, 타력 주행 모드가 제공된다. 500e 레드 에디션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2도어 모델이다.

500e 레드 에디션은 동글동글한 실루엣과 분할형 헤드램프 등 피아트 고유의 디자인 시그니처가 특징이다. 500e 레드 에디션은 레드 외관 컬러와 17인치 전용 휠을 탑재했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1950년대 모델을 재현한 대시보드 등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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