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야리스 크로스(Yaris Cross) 부분변경을 22일 공개했다. 신형 야리스 크로스는 합산 총 출력 132마력을 발휘하는 신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4인치 디스플레이, 소음과 진동 개선 등 전반적인 상품성이 강화됐다. 유럽 전용 모델이다.

야리스는 토요타를 대표하는 소형 세그먼트다. 야리스는 출시 국가에 따라 해치백과 크로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야리스 크로스의 주력 시장은 유럽이다. 야리스 크로스 부분변경은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기본형은 합산 총 출력 116마력을 발휘한다.

새롭게 도입된 상위 트림은 1.5리터 3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eCVT 변속기, 전기모터, 배터리 등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8.9kgm의 성능을 낸다. GR 스포츠 트림의 경우 가주 레이싱팀의 레이싱 노하우가 반영된 스포티한 섀시 셋업을 제공한다.

신형 야리스 크로스는 엔진 좌측 다이내믹 댐퍼 마운트, 대시보드 후방 3중 단열재, 기존보다 두꺼워진 윈드실드 및 측면 유리창 등을 통해 소음과 진동이 최소화됐다. 신형 야리스 크로스 실내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9인치 디스플레이, 무선 업데이트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상위 트림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4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토요타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디지털 키를 지원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ADAS 시스템은 신형 카메라와 레이더로 기능이 개선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