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는 마스터 풀체인지를 22일 공개했다. 신형 마스터는 ‘C’ 자형 주간주행등, 10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등 르노 최신 디자인 언어가 내외관에 반영됐다. 신형 마스터는 기존보다 실내 공간이 확장됐다. 전기차와 수소차, 디젤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마스터는 2024년 1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신형 마스터는 프랑스에 위치한 르노 공장에서 생산된다. 신형 마스터 전면부에는 ‘C’ 자형 주간주행등과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대형 그릴 등 르노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범퍼는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됐다.

4세대 마스터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센터 테이블 등이 탑재됐다. 신형 마스터 실내 수납공간은 이전 세대보다 약 25% 증가했다. 트림에 따라 트렁크 최대 용량은 2만2000ℓ, 적재 하중은 4톤이다.

신형 마스터는 디젤과 전기차, 수소차로 운영된다. 신형 마스터 디젤은 수동변속기 혹은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05~170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마스터 전기차는 최고출력 130마력 혹은 143마력을 발휘하는 싱글 모터 구성이다. 배터리 용량은 40kWh, 87kWh다.

신형 마스터 전기차 기본형은 WLTP 기준 최대 180km, 상위 트림은 최대 410km를 주행할 수 있다. 13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V2L 등을 지원한다. 신형 마스터 수소차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마스터는 구글이 내장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신 ADAS를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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