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크라운 시그니아(Crown Signia)를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크라운 시그니아는 16세대 크라운의 SUV 버전이다. 크라운 시그니아는 전면부 해머헤드 디자인 등 신형 크라운 시그니처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크라운은 토요타의 플래그십이다. 16세대 크라운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최근 국내에도 출시된 크로스오버 외에 스포츠, 세단, 시그니아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국내 고객들의 반응과 의견을 반영해 토요타코리아는 신형 크라운의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크라운 시그니아는 신형 크라운의 SUV 버전이다. 전면부는 크라운 풀체인지 특유의 해머헤드(Hammer Head) 디자인이 특징이다. 독특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전기차가 연상되는 그릴이 적용됐다. 비교적 짧은 오버행과 낮은 루프라인으로 스포티한 실루엣이 구현됐다.

크라운 시그니아는 5인승이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레버 등이 탑재됐다. 트렁크 공간은 2열 시트 폴딩시 최대 길이가 1981mm에 달한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과 같은 최신 ADAS가 기본이다.

크라운 시그니아는 미국 기준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eCVT 변속기, 전기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246마력을 발휘한다. EV 모드 등을 제공한다. 크라운 시그니아 최대 견인력은 1225kg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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