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타이군(Taigun) GT 엣지 트레일 에디션을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타이군은 폭스바겐 소형 SUV T-크로스의 인도 시장 버전이다. 타이군 트레일 에디션은 17인치 블랙 휠과 루프 레일, 루프 바, 블랙 및 레드 컬러 데칼 등 오프로더 스타일의 디자인 패키지다.

타이군은 폭스바겐 티크로스의 인도 시장 버전이다. 티크로스는 티구안보다 작은 폴로급 소형 SUV다. 차체 크기는 전장 4135mm, 전고 1558mm, 휠베이스 2563mm다. 타이군 GT 엣지 트레일 에디션은 디자인 특화 스페셜 트림이다. 현대차 크레타 어드벤처와 경쟁한다.

타이군 GT 엣지 트레일 에디션 외관에는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루프 레일과 루프 바가 기본 탑재됐다. 17인치 블랙 전용 휠, 후측면 펜더 ‘Trail’ 레터링과 블랙 및 레드 컬러 데칼, 트레일 엣지 엠블럼 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블랙 루프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10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Trail 레터링,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퍼들 램프, 대시캠이 포함된 인조 가죽 커버 등이 탑재됐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타이군 트레일 에디션 파워트레인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사양이다.

6단 수동변속기 단일로 운영된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한다. 타이군 GT 엣지 트레일 에디션은 전륜구동 방식으로만 제공된다. 타이군 GT 엣지 트레일 에디션 가격은 기반이 되는 GT 트림과 같은 1만9588달러(약 2500만원)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