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카니발 부분변경 사전계약을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니발 부분변경은 새롭게 디자인된 내외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 쇼크업 소버 개선으로 승차감 향상, 실내 정숙성 강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신규 편의사양 적용 등이 특징이다. 가격은 3470만원부터다.

카니발 부분변경 세부 가격은 9인승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470만원, 노블레스 3910만원, 시그니처 4245만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665만원, 노블레스 4105만원, 시그니처 444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925만원, 노블레스 4365만원, 시그니처 4700만원이다.

7인승은 3.5 가솔린 노블레스 4169만원, 시그니처 4525만원, 2.2 디젤 노블레스 4362만원, 시그니처 4718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4619만원, 시그니처 4975만원이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시그니처 9인승 기준 160만원, 7인승 기준 138만원 추가된다.

하이리무진은 9인승 3.5 가솔린 시그니처 6490만원, 2.2 디젤 시그니처 6685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6250만원, 시그니처 6945만원, 7인승 3.5 가솔린 시그니처 682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7270만원, 4인승 3.5 가솔린 시그니처 9200만원이다.

하이리무진 4인승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그니처는 9650만원이다. 카니발 부분변경에 도입된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총 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4kgm를 발휘한다. 기아 측정 기준 복합연비는 최대 14km/ℓ다. E-라이드, E-핸들링, E-EHA 특화 사양을 지원한다.

카니발 부분변경 외관에는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헤드업 디스플레이, 인포/공조 전환 조작계, 디지털 센터 미러, 지문 인증 등이 탑재됐다.

또한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빌트인캠2, 기아 디지털키 2, 후드 가스리프터, 후석 승객 알림, 타격/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는 7인승 전용 2열 다이내믹 보디 케어 시트, 2열 시트벨트 버클 조명,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고속도로 주행보조2, 스트리밍 플러스가 적용됐다.

하이리무진은 기본 모델 대비 305mm 높은 전고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1.5인치 2열 모니터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차량 내 와이파이, 주름식 커튼 등을 제공한다. 하이리무진 4인승은 나파가죽에 퀼팅 스티치를 더해 차별화된 디자인 프리미엄이 구현됐다.

카니발 부분변경은 기존 카니발 하이리무진 사양인 쇼크업 소버가 최적화 및 기본 적용돼 과속방지턱 등 둔턱 통과시 후석 탑승객의 멀미감을 개선됐다. 흡차음재 보강과 소음 발생 최소화를 위한 설계로 실내 정숙성이 강화됐다. 에어컨 광촉매 살균 시스템이 새로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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