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F-150 부분변경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F-150 부분변경은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스윙 테일게이트 등이 적용되면서 상품성이 개선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향상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F-150 부분변경 전면부는 ‘정교하고 현대작인 외관’을 콘셉트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트림에 따라 그릴 포함 다양한 스타일로 제공되는데, 기본형은 범퍼까지 내려온 ‘C’자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트래머(Tremor) 등 일부 트림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중앙을 가로지른다.

후면부에는 프로 액세스(Pro Access) 테일게이트가 탑재됐다. 프로 액세스 테일게이트는 소비자가 화물 공간에 쉽게 접근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하단으로 내려오는 방식에 더해 옆으로 열 수 있게 됐다. 열리는 각도는 37도, 70도, 100도 등 총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F-150 부분변경은 12인치 터치 스크린을 기본으로 도난 방지 서비스가 추가됐다. F-150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옵션이 신설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견인 및 오프로드 주행 모드 전용 그래픽을 지원한다. 레벨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블루 크루즈 1.2가 제공된다.

F-150 부분변경 파워트레인은 기존 3.3리터 V6 엔진이 삭제됐으며, 3.5리터 V6 엔진이 기본이다. 2.7리터 에코부스트 엔진과 5.0리터 V8 엔진, 3.5리터 V6 기반 하이브리드가 유지됐다.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포드에 따르면 성능이 향상됐다. 최대 견인력은 6123kg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