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 부분변경의 트림별 가격이 공개됐다. X5 부분변경은 날렵해진 외관 디자인,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된 실내, 최신 파워트레인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디젤과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가격은 1억1700~1억5800만원이다.

X5 부분변경의 세부 가격은 X5 디젤 xDrive30d xLine 7인승 1억1700만원, M 스포츠 프로 5인승 1억2210만원, M 스포츠 7인승 1억2460만원이다. 가솔린 xDrive40i는 xLine 7인승 1억2270만원, M 스포츠 프로 5인승 1억2770만원, M 스포츠 7인승 1억3020만원이다.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X5 M60i xDrive는 M 퍼포먼스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1억5800만원이다.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Drvie50e는 xLine 1억2820만원, M 스포츠 프로 1억352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오는 8월 X5 부분변경의 최상위 모델인 X5 M을 출시할 계획이다.

X5 부분변경 외관은 기존 대비 얇아진 헤드램프와 넓은 차폭을 강조하는 신규 주간주행등, 폭포수가 흐르는 듯 은은한 조명의 BMW 아이코닉 글로우 그릴, 입체감이 강조된 리어램프 등이 특징이다. X5 부분변경은 에어 서스펜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풀패키지 구성이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다기능 터치 컨트롤, 터치 방식의 센터 콘솔 컨트롤 패널, 토글 방식 기어레버, 조수석 대시보드 앰비언트 라이트 바,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등이 기본이다.

또한 4-ZONE 공조 시스템,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등 고급 사양이 탑재됐다. M60i xDrive 1열 시트에는 마사지 기능이 추가된다. 기존 BMW 레이저 헤드램프는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로 대체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보다 성능이 개선됐다.

디젤 30d는 최고출력 298마력, 최대토크 68.3kgm를 발휘한다. 이전 모델보다 출력이 41마력 향상된 가솔린 40i는 최고출력 381마력의 성능을 낸다. M60i는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 0->100km/h 4.3초 성능을 갖췄다.

신형 X5 PHEV xDrvie50e는 BMW 최신 전동화 기술인 5세대 전기구동계가 얹어져 성능이 개선됐다.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돼 합산 총 출력 489마력(부스트 모드 기준)을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은 29.5kWh로 증가해 완충시 EV 모드로 최대 77km를 주행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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