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K3 2024년형을 19일 출시했다. K3는 연식변경을 통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가 최하위 트림부터 기본으로 적용됐다. 상위 트림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 가격은 소폭 인상된 1825만원부터다.

K3 2024년형 가격은 트렌디 1825만원, 프레스티지 2151만원, 시그니처 2507만원이다. 기존 개별소비세 5% 기준 가격과 비교해 각각 40만원, 41만원, 12만원 인상됐다. 고성능 K3 GT는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2784만원이다. 이전 모델보다 9만원 올랐다.

2024년형 K3 트렌디 트림에는 기존 콤팩트 오디오를 대신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추가됐다.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터치 방식으로 후방 모니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이전 콤팩트 오디오는 해당 기능이 없다. 샤크핀 안테나가 적용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대체하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내비게이션과 무선 업데이트, 카카오 통합 AI 플랫폼 카카오 i를 활용한 음성 인식 차량 제어 서비스가 포함된 기아 커넥트,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 기아 카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다. 차량 및 주행 정보를 다양한 테마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형 K3 GT도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 적용됐다. 2024년형 K3 풀패키지 가격은 2646만원, GT 2958만원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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