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막내 SUV, XC40은 2018년 '유럽 올해의 차' 선정 이후 2020년부터 3년 연속 유럽 럭셔리 컴팩트 SUV 판매 1위, 한국에서도 2023년 상반기 럭셔리 컴팩트 SUV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1년 대기가 기본인 XC40에서 한정판 즉시 출고가 예고돼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XC40 '세이지 그린(Sage Green)' 에디션을 25대 한정으로 출시하고,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판매에 나선다. 올해 이미 1077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XC40 구매를 기다리는 고객은 이번 한정판 출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볼보자동차의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SUV로, '인간 중심(Human Centric)' 철학을 바탕으로 어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첨단 기능과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새롭게 창조해낸 형태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XC40 한정판 에디션은 최상위 얼티메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세이지 그린 컬러와 후면에 추가된 루프 스포일러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강조했다. 바디컬러와 구분되는 블랙 루프 스포일러는 다운포스를 증가시켜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여기에 바디 컬러와 일체감을 주는 키케이스를 제공, 한정판 모델만의 매력을 더했다.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상시 사륜구동(AWD) 조합으로,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 구성의 최신 ADAS가 기본이다.

또한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사용자 음성인식 AI 플랫폼, 누구(NUGU),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해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디지털 키로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볼보 어시스턴트'가 제공된다.

또한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 포함 어드밴스드 공기청정(AAC) 클린존 인테리어,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5년 무상 LTE 및 1년 플로 이용권까지 기본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가 선사하는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또 다른 표현을 선보이고자 한정판 모델을 준비했다"며, "유럽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XC40 모델 세이지 그린 한정판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의 판매가는 블랙 루프 스포일러, 세이지 그린 키 케이스 등 패키지를 장착한 한정판 모델임에도 5330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이를 기념해 7월 18~31일 고양 스타필드, 7월 18~25일까지 하남 스타필드에서 특별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