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는 신형 캐니언 AEV(American Expedition Vehicles) 에디션을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캐니언 AEV 에디션은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AT4X 트림을 기반으로 성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캐니언은 쉐보레 콜로라도보다 고급감이 강조된 중형 픽업트럭이다. 신형 캐니언 AEV 에디션은 AT4X 트림을 기반으로 한다. AT4X 트림은 지난해 8월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신설됐는데, 럭셔리와 오프로드 성능이 조합된 것이 특징이다. 세라믹 화이트 가죽 시트가 탑재됐다.

신형 캐니언 AEV 에디션에는 접근 및 이탈 각도를 개선하는 새로운 강철 범퍼가 전면부와 후면부에 적용됐다. 레드 컬러 견인 고리, 블랙 컬러로 마감된 그릴과 전면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AEV 전용 측면부 펜더 플레어, 35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등 전용 사양을 제공한다.

차체 하단에는 초고강도 강판으로 제작된 언더커버가 탑재됐는데, 변속기, 트랜스퍼 케이스, 연료 탱크, 리어 디퍼렌셜, 라디에이터, 스티어링 시스템 등을 보호한다. 신형 캐니언 AT4X의 최저 지상고는 일반 모델과 비교해 76mm 높은데, AEV 에디션은 이보다 38mm 더 높다.

신형 캐니언 AEV 파워트레인은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됐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9.4kgm를 발휘한다.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AEV 에디션 전용 Baja 모드를 지원한다. 타이어 접지력을 극대화해주는 스마트 런치 컨트롤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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