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유럽 법인은 신형 모닝 GT 라인을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모닝 GT 라인은 모닝 2차 부분변경을 기반으로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전면부 범퍼, 다이아몬드 컷팅 16인치 휠, 디퓨저가 포함된 후면부 범퍼 등 외관 스타일이 강조됐다. 국내에서는 선택할 수 없다.

신형 모닝은 2차 부분변경 모델이다. 동급 최초로 탑재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 스타맵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 등 시티 룩(City look)이 연출됐다. 후면부 LED 테일램프도 전면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유사한 형상이다.

신형 모닝 GT 라인은 유럽 등 일부 국가 한정 트림으로 메쉬 패턴 공기흡입구가 포함된 공격적인 디자인의 전면부 범퍼, 크롬이 추가된 타이거 노즈 그릴, 다이아몬드 컷팅 16인치 휠, 수직형 리플렉터와 디퓨저가 탑재된 후면부 범퍼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외관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인조 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열선 기능을 지원하는 D 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신형 모닝 GT 라인 유럽 기준 3기통 1.0리터 및 1.2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된다. 1.2리터 엔진의 경우 5단 자동화 수동변속기(AMT)가 조합돼 최고출력 84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기아는 신형 모닝을 5일 국내 출시했다. 신형 모닝의 세부 가격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다.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원, 프레스티지 1360만원이다. 트림에 따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오토 하이빔 등을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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