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는 600을 13일(현지시간) 선공개했다. 600e은 지프 어벤저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소형 SUV로 곡선이 강조된 외관 실루엣과 동글동글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헤드램프,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으로 운영된다. 내달 공식 공개된다.

600은 소형 SUV로 피아트가 속한 스텔란티스그룹 내 지프 어벤저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600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600e로 운영된다. 600은 이탈리아 등 일부 시장에서만 가솔린을 선택할 수 있는데,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다.

600의 최고출력은 100마력, 최대토크는 21kgm다. 600e는 54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10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전륜구동 방식의 2세대 400V 싱글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한다. 

600의 외관은 곡선이 강조된 실루엣을 특징으로 피아트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속눈썹’이 연상되는 동글동글한 헤드램프와 ‘600’ 레터링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안정적인 프로포션을 바탕으로 후면부 유리창을 가파르게 배치해 스포티한 스타일이다.

후면부는 수직으로 탑재된 직사각형 테일램프 등 피아트 특유의 디자인이 유지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플로팅 타입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실내 온도 조절과 볼륨 조절 등은 버튼식으로 조작 직관성을 높였다. 그룹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