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30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쏘나타 디 엣지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쏘나타 디 엣지는 8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스포츠 세단 느낌의 날렵한 디자인, 대형차 수준의 고급 편의 사양,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 등 상품성이 강화됐다. 내달 20일 사전계약이 시작된다.

쏘나타 디 엣지는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LPG 등 총 5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N라인에는 기존 가솔린 2.5 터보와 함께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이 추가됐다. 쏘나타 디 엣지 사전계약은 내달 20일부터 실시된다.

쏘나타 부분변경은 기존 모델에 녹아 있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한층 세련되고 날렵한 외관이 구현됐다. 전면부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끊김없이 연결된 심리스 호라이즌 LED 램프는 후면부의 ‘H’ 라이트와 함께 미래적인 감성을 더한다.

측면부는 낮게 시작하는 전면부와 긴 보닛이 패스트백을 연상시키는 매끈한 루프라인으로 이어져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신규 컬러 에어로 실버 매트를 포함해 어비스 블랙, 세레니티 화이트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트랜스 미션 블루 펄, 녹턴 그레이 매트 등 8개로 운영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우드 패턴 가니쉬, 컬럼식 기어레버 등이 적용됐다.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확대된 전면부 범퍼 그릴, 19인치 휠,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 팁 머플러 등 N 라인 전용 사양이 탑재됐다.

신형 쏘나타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기본이다. 디지털키2, 빌트인캠2, 현대 카페이, 애프터 블로우, 능동형 공기청정 시스템, 전동 트렁크 등이 추가됐다. 또한 후석 승객 알림, 운전자 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등을 지원한다.

한편,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실차가 공개되는 쏘나타 디 엣지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다.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자, 현대차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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