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풀체인지가 포착됐다. 신형 그랜저는 각그랜저로 불려온 1세대 그랜저의 휠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20인치 고휘도 스퍼터링 휠이 적용돼 중후한 감각이 강조됐다. 신형 그랜저는 오페라 글래스 등 내외관 곳곳에 과거 그랜저 오마주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그랜저 휠은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5종의 디자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1세대 각그랜저 휠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20인치 고휘도 스퍼터링 휠을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그랜저 특유의 헤리티지를 강조하면서도 더욱 중후한 느낌을 더해준다.

20인치 고휘도 스퍼터링 휠 옵션 가격은 96만원이다. 20인치 고휘도 스퍼터링 휠 옵션은 20인치 휠 적용시에만 선택이 가능하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Ⅰ 추가,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블랙 잉크 혹은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Ⅱ 옵션을 넣어야 한다.

신형 그랜저 내외관 곳곳에는 과거 그랜저 오마주 디자인이 반영됐다. C필러 오페라 글래스와 프레임리스 도어,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 수평형 리어램프가 대표적이다. 실내에는 1세대 그랜저 원 스포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스티어링 휠, 2열 편의 사양 등이 탑재됐다.

한편, 신형 그랜저는 출시 4개월만에 8건의 무상수리를 고지받았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2.5 GDI D단 정차중 시동 꺼짐을 시작으로 저온 조건에서 차폭등 일부 부위 간헐적 미점등, 도어핸들터치센서 작동 불량, 파워트렁크 작동 불량, 하이브리드 방전 등이 확인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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