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 시장에서 '가치소비'에 대한 열풍이 수입차 시장에 확대돼 주목된다. 가치소비는 자신의 취향이 반영되거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과감히 소비하는 성향으로, 수입차 시장의 경우 전통적인 럭셔리 브랜드 이외에 신생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수입차 시장에서 가치소비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차종은 럭셔리 프리미엄 SUV다. 과거 SUV가 실용적이고 레저를 위한 역할에 머물렀다면, 최근 SUV는 첨단 기술과 기능을 총망라하며 '나와 가족을 위한 가장 가치 있는 소비'의 한 축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지프의 3열 럭셔리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 L은 고급 옵션 및 기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중점을 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이미 국내외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진정한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2022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가격 대비 가치(가성비)'를 의미하는 올해의 밸류(Valu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경쟁 모델보다 큰 차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다양한 편의/안전 및 고성능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미국내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선정한 '최고의 패밀리 SUV',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베스트 10 인테리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이 줄을 이었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외관부터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과 사선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듯한 샤크 노즈는 강인하면서도 우아하다. 지프 고유의 사다리꼴 휠 아치와 3열로 길어진 휠베이스는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표현력과 수작업 공정을 통한 완성도 높은 디테일이 특징이다. 중앙의 10.1인치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는 현대적인이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은 은은하면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팔레르모 가죽 시트, 운전석/조수석 파워 마사지 시트, 2열 버킷 시트 등 안락한 주행을 돕는 실내 구성과 더불어 조주석 대시보드에 추가적으로 장착된 프론트 패신저 스크린, 무선 충전 패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지프 커넥트(JEEP® CONNECT)가 만족감을 더한다.

국내에 출시된 그랜드 체로키 L은 충실한 옵션을 구성하면서도 북미 시장보다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트림의 경우 국내에서 미국 현지 판매가 대비 평균 10% 낮은 가격으로 물류비와 원자재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한편, 지프 브랜드는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한 고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대 1390만원 할인 또는 최대 77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연식/트림별 상이). 내년 상반기로 연장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더해 합리적인 가격에 그랜드 체로키 L을 구입할 수 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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