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을 23일 출시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 부분변경의 롱휠베이스 버전으로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액티비티 등에 최적화된 7인승 SUV다. 1열 통풍 시트 등 사실상 풀패키지다. 가격은 5098만6천원이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SUV다. 티구안의 글로벌 판매 대수는 600만대를 돌파했으며, 국내에서는 2008년 이후 약 6만대가 판매됐다. 특히 2020년에는 수입 SUV 최초로 누적 판매 5만대를 넘어섰다. 티구안은 수입차 월별 베스트셀링카로는 22회를 기록한 바 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의 가격은 5098만6천원인데, 8월 프로모션 혜택 적용시 최대 5020만7500원으로 실구매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총소유 비용 절감을 위한 차량 유지/보수 비용 부담 낮춘 5년/15만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 및 사고 수리 토탈케어를 지원한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웰 메이드 독일 SUV’를 테마로 높은 조립 정밀도와 품질, 믿을 수 있는 성능, 다이내믹한 주행의 즐거움, 연료 효율성과 경제성 등이 강점이다. 특히 이전 세대 대비 30mm 길어진 전장과 2790mm에 달하는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230ℓ다. 3열 시트 폴딩시 700ℓ, 2열 및 3열 시트 폴딩시 1775ℓ까지 확장된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9.2인치 디스플레이, 30개의 컬러로 구성된 앰비언트 라이트, 파노라마 선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1열 통풍 시트, 1/2열 열선 시트가 탑재됐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 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힙연비는 10.1km/ℓ(도심 9, 고속 11.9)다.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각종 할인을 받는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IQ. 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및 코너링 라이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 IQ. 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 360도 서라운드 뷰, 긴급 제동 등을 갖춘 사실상 풀패키지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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