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는 마칸 부분변경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형 마칸은 더욱 향상된 성능과 날렵한 디자인, 새로운 제어 방식이 도입됐다. 마칸 S와 마칸 GTS로 운영되는데 최고출력은 각각 380마력, 449마력이다. GTS는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가격은 9560만원부터다.

신형 마칸 S와 마칸 GTS의 가격은 각각 9560만원, 1억1450만원이다. 마칸 S는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380마력을 발휘한다. 기존보다 26마력 증가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가 소요된다. 마칸 GTS의 2.9리터 V6 엔진 성능도 높아졌다.

마칸 GTS는 최고출력 449마력의 성능을 낸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3초만에 주파한다. 신형 마칸에는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사륜구동 시스탬이 기본이다. 새로워진 서스팬션이 적용됐다.

섀시 역시 최적화돼 주행 상황 및 도로 상태에 더 직접적으로 반응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통해 훨씬 더 정확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각 휠의 댐핑 강도를 능동적이고 연속적으로 조절한다. 마칸 GTS에는 차체를 10mm 낮춘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됐다.

GTS 스포츠 패키지 옵션은 퍼포먼스 타이어가 적용된 21인치 GT 디자인 휠,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 및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로 구성됐다. 외관은 차체 폭이 강조됐으며, 스포츠 디자인 사이드 미러 LED,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이 기본이다.

실내에는 10.9인치 터치 스크린, 911과 같은 다기능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햅틱 터치 반응으로 바뀐 센터페시아 터치 버튼, 콤팩트하게 변경된 기어 레버, 대시보드 아날로그 시계 등이 탑재됐다. GTS에는 18-WAY 스포츠 시트, 스티칭 디자인, GTS 레터링 등이 추가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