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는 ES 300h 부분변경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형 ES 300h는 7세대 ES의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으며, F 스포츠 트림이 신설됐다. F 스포츠 전용 시트와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6190만원부터다.

신형 ES 300h의 트림별 가격은 럭셔리 6190만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원, F 스포츠 7110만원이다. 신형 ES 300h는 전면부 스핀들 그릴에 렉서스 L 엠블럼을 형상화한 패턴이 삽입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센터페시아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원활한 터치를 위해 디스플레이는 기존보다 대시보드 앞쪽으로 109mm 이동했다.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가 기본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F 스포츠에는 F 스포츠 전용 스핀들 그릴과 19인치 휠, F 스포츠 전용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또한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F 스포츠 퍼포먼스 댐퍼 등으로 스포티한 주행성능이 강조됐다. ES 300h의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모터로 구성돼 주행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저속부터 고속까지 모터가 적극 개입해 연비가 향상됐다.

한편, 렉서스 ES 300h는 202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2020년까지 8년 연속 수입차 하이브리드 부문 베스트셀링카(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집계 기준)에 선정됐다. 올해 3월에는 국내 누적판매 5만대를 넘어서는 등 렉서스의 전동화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