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에 LPG 엔진이 추가된다. 기아 정비지침서에 소개된 스포티지 LPG에는 기아 K5와 같은 2.0리터 스마트스트림 LPi 엔진이 얹어졌다. LPG 봄베는 도넛 형태로 트렁크 하단에 배치됐다. 봄베 총 용량은 64ℓ다. 사륜구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양을 지원한다.

신형 스포티지 LPG에는 스마트스트림 2.0리터 L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얹어진다. 최고출력은 146마력, 최대토크는 19.5kgm다.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LPG 봄베는 도넛 형태로 총 용량은 64ℓ다. LPG 봄베 용량은 K5와 같다.

LPG 봄베는 트렁크 하단에 배치됐다. 실런더형 봄베와 다르게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SUV의 강점 중 하나인 실내 공간 활용성이 유지됐다. 특히 신형 스포티지 LPG는 정비지침서 확인 결과 그래비티 트림도 운영돼 전용 외관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주차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디지털 키, 안전 하차 경고, 서라운드 뷰, 후측방 모니터 등 최신 사양도 그대로 탑재됐다.

한편, 신형 스포티지 LPG가 출시될 경우 신형 스포티지는 1.6 가솔린 터보, 2.0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총 4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돼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가격은 가솔린 터보 2442~3193만원, 디젤 2634~3385만원, 하이브리드는 3109~3593만원으로 책정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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