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가 20일 출시됐다. 신형 스포티지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산 동급 SUV 최초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전시차는 가솔린 노블레스로 옵션이 포함된 가격은 3196만원이다.

신형 스포티지의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 2.0 디젤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3109~3593만원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LED 헤드램프,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오토홀드, 17인치 휠, 윈드쉴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이 기본이다.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은 노블레스 트림부터 기본 제공된다.

노블레스 트림은 18인치 휠, 전방 주차거리 경고, 1열 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2열 원터치 폴딩, 레인센서,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오토디포그, 애프터 블로우, 독립제어 풀 오토 에어컨, 블랙 하이그로시 외장, 크롬 가니쉬(그릴 어퍼, 전후면부 범퍼, 도어) 등이 추가된다.

12.3인치 내비게이션의 옵션 가격은 95만원,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포함된 하이테크(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의 가격은 70만원이다. 드라이브 와이즈의 옵션 가격은 100만원이다. 내비게이션 선택시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이 포함된다.

신형 스포티지의 전면부는 블랙 컬러의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특징으로 독특한 형상의 헤드램프 및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스포티한 보디 실루엣과 볼륨감이 강조됐다. 후면부는 좌우로 연결된 테일램프로 심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m의 성능을 낸다. 2.0 디젤의 최고출력은 186마력, 최대토크는 42.5kgm다.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 최대토크는 35.7kgm다. 복합연비는 16.7km/ℓ다.(2WD, 17인치 휠)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는 각 모델의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그래비티 트림은 볼륨감 있는 전면부 그릴, 전용 전/후면부 범퍼, 블랙 유광 도어 가니쉬, 상향된 루프랙, 전용 19인치 휠, 고급형 LED 리어램프, LED 방향지시등이 추가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