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 www.fine-drive.com)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입어, 지난해 총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파인디지털은 2010년 매출액 1,001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순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로 전년에 비해 매출액은 49.1% 증가, 영업이익은 128.6% 증가, 당기순이익은 100.5% 증가했다.

파인디지털의 성장은 3D 전자지도, 음성인식 기능 등 내비게이션의 기술향상에 따른 소비자 만족도 향상 및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정책을 통한 자사 내비게이션 브랜드 ‘파인드라이브’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것이다.

특히 3D 내비게이션의 경우 지난해 전체 내비게이션 판매량의 55%를 육박할 만큼 크게 성장하였으며, 음성인식 제품 또한 16%를 차지했다. 파인디지털은 음성인식 기능이 주행 중에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는 위험을 해소할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소비자들에게 점차 자리 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파인드라이브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백화점, 할인점 등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판매 비중이 지난 2009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것도 괄목할만한 성과다.

파인디지털은 오프라인 매장 전용 제품 출시 등 올 한 해 백화점, 할인점을 중심으로 한 제품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음성인식과 통신형 내비게이션을 올 한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로 내비게이션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파인디지털의 김병수 이사는 “감시카메라, 유가정보 등 전 모델에 걸쳐 적용한 데이터 퀵 서비스, 빠르고 상세하면서도 시인성이 좋은 3D 지도 등 차량 전문기기로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올 한해 스마트 디바이스가 대신할 수 없는 전문 내비게이션으로서의 특화된 기능과 안정성,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2011년에도 양적 및 질적 모든 측면에서 고속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sayyou82@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윤지혜 기자 〈탑라이더 sayyou8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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