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카 메이커 아스톤마틴이 '명품 경차'를 내놨다.

럭셔리 스포츠카를 만드는 제조사 아스톤마틴이 각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신형 경차의 가격이 약 5500만원(3만995파운드)이 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차량은 런치 에디션으로, 독특한 차량이 될 수 있도록 특화된 한정판 모델이다. 이 차량은 흰색과 검정색으로 제공되며, 수동기어나 CVT자동변속기를 장착할 수 있다.

시그넷은 럭셔리 경차로 최고의 디자인과 도심에서 우수한 연비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아스톤마틴 측은 밝혔다.

또 이 차의 실내는 최고급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아스톤마틴 기술자들의 장인정신으로 일일히 수작업으로 값비싸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아스톤마틴은 이 차량에 운전자, 승객, 보행자 등을 모두 보호할 수 있도록 한발 앞선 안전장비를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ABS, 9에어백, ESP 등 안전장비는 물론, EBA, 접이식 도어미러, 럭셔리 인테리어, 키리스엔트리와 버튼식 시동키, 열선시트, 위성 내비게이션 등을 3미터에 불과한 차체에 집어넣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 차량은 아스톤마틴의 디자인 캐릭터를 부여받아 멀리서봐도 아스톤마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고 제조사측은 밝혔다.

이 차량은 4월부터 초도물량 판매가 개시되며, 내년부터는 대량생산을 통해 판매망을 늘려갈 예정이다.

김한용 기자 whynot@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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