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홍콩 쇼룸 오픈을 기념해 전시될 그린컬러 아벤타도르 센테나리오 쿠페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총 20대 한정판으로 제작될 센테나리오 쿠페 중 하나로 이미 홍콩의 자산가에게 판매가 완료됐다.

그린컬러 센테나리오의 실내외에는 골드컬러 카본섬유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탄소섬유 소재는 지붕과 보닛, 리어 윙, 차체 하부는 물론 휠에도 적용돼 일반적인 센테나리오와 차별화됐다. 이는 Ad 퍼스넘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실내에는 블랙컬러 알칸타라 소재가 폭 넓게 사용됐으며, 그린 테마와 대조된다. 센테나리오는 람보르기니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모델로 쿠페와 로드스터 각각 20대 한정판으로 제작된다. 가격은 23억4699만원에서 시작된다.

센테나리오에는 최고출력 770마력의 V12 자연흡기 엔진이 적용돼 람보르기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심장을 갖는다. 마력당 무게는 1.97kg에 불과하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2.8초, 300km/h 가속은 23.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50km/h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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