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가격 경쟁력을 높인 '520d M 스포츠 패키지 SE'를 출시한다. 520d M 스포츠 패키지 SE는 일부 옵션을 제외한 저가 트림으로 예상 판매가격은 6330만원이다. BMW 520d SE는 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이다.

520d M 패키지 SE는 520d M 패키지 사양에서 스티어링 휠 열선, 다기능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키, 컨시어지 서비스, BMW 리모트, 12V 파워 아울렛, 전동 트렁크, 하이빔 어시스트, 스마트폰 무선충전이 삭제된다.

외관은 2018년형 5시리즈에 적용된 BMW 인디비주얼 알루미늄 익스테리어 라인이 적용돼 윈도우 크롬 몰딩이 적용된다. 또한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가 삭제되고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그 밖에 세부적인 사양은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출시된 신형 5시리즈는 M 스포츠 패키지와 반자율주행 장비를 기본으로 적용하는 등 고급화에 주력했다. 때문에 판매가격이 높아져 진입장벽이 높아졌다. 반면 경쟁사인 벤츠코리아에서는 E200 아방가르드를 6090만원에 출시해 판매를 크게 늘렸다.

최근 출시된 2018년형 5시리즈는 520d 6700만원, 520d 플러스 7100만원, 530i 7060만원, 530i 플러스 7460만원이다. 현재 벤츠 E클래스는 E200 AV 6290만원, E220d AV 6960만원, E220d EX 7060만원, E300 AV 7620만원, E300 AMG 라인 7720만원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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