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7월 출시할 서브콤팩트 SUV 스토닉이 온라인을 통해 유출됐다. 미리 공개된 스토닉은 직선을 강조한 단단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분리형 헤드램프의 현대차 코나와 달리 일반적인 형태의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스토닉의 전면은 넓고 편평한 보닛과 직선을 강조한 범퍼 디자인을 통해 강인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역사다리꼴 형상의 헤드램프 안에는 LED 주간주행등이 내장됐다. 호랑이코 그릴은 디자인적인 요소로 실제 에어 인테이크는 범퍼 하단에 위치한다.

스토닉의 측면은 수평적인 단순한 캐릭터라인을 갖는다. 펜더의 볼륨감을 강조한 코나와는 구분되는 디자인이다. 또한 C-필러를 두껍게 처리해 SUV 고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리어 윈도우에는 쿼터 글래스가 적용됐다.

스토닉의 실내는 아래 신형 프라이드와 흡사한 디자인을 갖는다. 공조장치와 오디오 조작부를 분리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으며, 플로팅 타입의 돌출형 모니터가 적용됐다.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도어패널의 디자인은 신형 프라이드와 거의 동일한 형태를 보인다.

기아차는 내달 스토닉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코나와 스토닉을 통해 미국, 유럽 등 선진 자동차 시장에서의 급증하는 B-세그먼트 SUV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며, 국내에서는 티볼리, 트랙스, QM3와 경쟁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