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이 지난 5월 내수시장에서 2703대를 판매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G4 렉스턴에 이어 기아차 모하비 1783대, 현대차 맥스크루즈는 570대로 뒤를 이었다.

전체 판매량이 가장 많은 중형 SUV 시장에서는 기아차 쏘렌토가 5507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싼타페 4431대, QM6 2208대 순으로 판매됐다. 쉐보레 캡티바는 198대로 중형 SUV 뿐만 아니라, 국산 SUV 중 가장 낮은 판매를 기록했다.

소형 SUV 시장에서는 현대차 투싼이 4422대로 기아차 스포티지의 3634대를 앞섰다. 특히 투싼은 전달 대비 1000대 가까이 판매량을 늘리며 현대차 최다 판매 SUV인 싼타페의 월간 판매량에 근접했다. 쌍용차 코란도 C는 764대가 판매됐다.

콤팩트 SUV 시장에서는 쌍용차 티볼리가 472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기아차 니로가 1922대로 뒤를 이었으며, 르노삼성 QM3 1531대, 쉐보레 트랙스는 1166대가 판매됐다.

그 밖에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는 1710대가 판매됐으며, MPV 모델인 기아차 카니발은 6160대,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는 250대가 판매됐다. 또한 기아차 카렌스 321대, 쏘울 241대, 쉐보레 올란도 783대를 기록했다.

한편, 국산 콤팩트 SUV 시장은 신차 2종의 출시가 예정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현대차는 6월 코나를, 기아차는 7월 스토닉을 출시할 계획이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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