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Q30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링은 인피니티 CEO 롤랜드 크루거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인피니티는 최근 Q60 기반의 프로젝트 블랙 S 콘셉트를 통해 F1 KERS 시스템을 채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선보였다. 프로젝트 블랙 S 콘셉트가 양산될 경우 Q60은 최초의 F1 KERS 시스템이 적용된 양산차로 기록된다.

인피니티는 Q30의 파워트레인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행 Q30에는 2.0 터보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11마력을 발휘한다. 인피니티 Q30과 차체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메르세데스-AMG GLA45에는 강화된 터빈이 적용돼 381마력을 발휘한다.

인피니티는 Q30을 제외한 전체 라인업에 300마력 이상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있어 Q30의 파워트레인 보강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여진다. 해당 세그먼트에서는 해치백이나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경쟁자로 메르세데스-AMG GLA45, 아우디 RS3가 양산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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