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프리우스

토요타가 프리우스와 렉서스 CT200h 커튼에어백 불량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48만2000대의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커튼에어백 팽창장치의 불량으로 인해 에어백 팽창시 승객에서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토요타에 따르면, 해당 차종 커튼에어백의 팽창장치는 두 개의 챔버가 연결된 구조를 갖고 있다. 일부 차량에서 이 둘의 연결 부위가 크랙이 발생될 가능성이 발견됐는데, 이로 인해 팽창시 챔버가 분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현상은 오랜시간 주차되거나 방치된 차량에서 발견됐다.


이번 리콜에 해당되는 차량은 총 48만2000대 규모로 2010년-2012년형 토요타 프리우스와 프리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11년-2012년형 렉서스 CT200h가 포함된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무상으로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입고시 챔버의 분리를 방지할 수 있는 브라켓을 추가하게 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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