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포르쉐는 오는 18일~19일(현지시간) 열리는 84회 르망 24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레이스 중 하나로 언급되는 르망 24대회에 포르쉐는 신형 919 하이브리드로 참가한다.

 

포르쉐는 2015년 2회째 참가만으로 1~2위라는 결과를 달성했다. 포르쉐 919는 배기량을 줄인 획기적인 2리터 V4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에너지 회생 시스템(브레이크와 배기 에너지)을 탑재되면서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출력이 900마력(662kW)에 달하며 낮은 항력으로 르망의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공기역학적 구조를 갖췄다. 그 결과 장거리 직선 도로에서 919의 최고속도는 320km/h를 상회한다.

 

6명의 드라이버는 르망 대회 참가 경력이 통상 49회에 달한다. 베른하르트, 하틀리, 웨버는 지난해 2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1번 차량 미래형 프로토타입을 운전한다. 지난해 5위를 기록한 뒤마, 야니, 리브는 2번 차량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를 운전한다. 지난해 우승차 운전자는 얼 밤버(뉴질랜드), 니코 휠켄베르크(독일), 닉 탠디(영국)였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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