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푸조 2008 등 푸조의 대표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선보여 푸조·시트로엥 브랜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푸조와 시트로엥, DS 브랜드를 국내에 수입하고 있는 한불모터스 송승철 사장은 9일 서울 성수동 한불모터스 사옥 옥상에서 열린 루프탑 파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컨셉트카와 같은 독특한 디자인과 경제성을 지닌 모델로 기존 국내에 선보인 모델과는 다른 감각적인 이미지를 갖는다. 특히 저속 충돌에서의 차체 손상을 방지하는 에어 범프는 기능성 뿐만 아니라 미적인 완성도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한불모터스는 서비스와 판매 네트워크 강화를 준비중이다. 특히 서비스의 경우, 작년 말 PDI 센터 확장을 완료하고, 성수 직영 서비스 센터 및 수원, 대구, 광주 그리고 부산에 이르기까지 주요 도시의 서비스 센터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작년에 수입차 최초로 직영 렌터카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 제주공항 인근에 전용 렌터카 하우스 및 서비스센터를 건축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제주 중문 인근에 푸조 시트로엥 박물관 및 전시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불모터스는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프랑스 브랜드만의 감성과 기술력을 알리고, 수입차 시장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