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쉘 힐릭스 울트라 1600클래스 개막전 1위 이준은(드림레이서)

2016년 4월 24일(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6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전' 쉘 힐릭스 울트라(Shell Helix Ultra) 1600 클래스 결승에서 이준은(드림 레이서)선수가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 쉘 힐릭스 울트라 1600클래스 결승 포메이션랩

23일(일) 오후에 열린 결승에는 총 24명의 레이서가 참가했다. 23일(토) 예선에서 용인 스피드웨이(1 랩=4,346km)을 2분 19초 560으로 5위를 차지했던 이준은 선수는 스탠딩 스타트로 시작한 결승에서 빠른 스타트와 공격적인 드라이빙으로 이건희(지에너지디팩토리), 김성현(다이노케이), 노동기(에스에이치컴퍼니), 전진한(제이본)선수를 차례로 따돌리며 선두를 잡았다.

▲ 쉘 힐릭스 울트라 1600클래스 결승

예선 1위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이건희 선수는 이준은 선수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기며 경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지속적으로 공격하며 선두를 탈완 하기 위한 레이스를 펼쳤다. 

▲ 쉘 힐릭스 울트라 1600 클래스 결승

경기 초반은 이준은, 이건희, 노동기, 전진한 4명의 선수가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어 이지응(지에너지디팩토리), 이승원(지에너지디팩토리), 장재원(에스에이치컴퍼니), 정주섭(닉스) 4명의 선수가 접전을 벌였다.

▲ 쉘 힐릭스 울트라 1600클래스 결승

그 뒤를 안찬수(아주자동차대학), 코너시온(블라스트), 박석찬(블라스트), 이순철(드림레이서) 4명의 선수가 중위권을 형성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 쉘 힐릭스 울트라 1600클래스 결승

후미 권에는 이성원(에스12모터스), 이지승(지에너지디팩토리), 남준모(아주자동차대학), 정설경(알스타즈레이싱팀), 정병민(가톨릭상지대학교), 박규병(모노스파크), 한명희(드림레이서) 선수들이 각축전을 벌였다. 

▲ 쉘 힐릭스 울트라 1600클래스 결승

경기 중반 각 그룹별로 약간의 순위 변동이 있었고, 선두권에서 1위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이준은 선수와 이건희 선수의 베틀은 경기 초반부터 마지막 체커기가 나올 때까지 이어졌다. 

▲ 쉘 힐릭스 울트라 1600클래스 결승

결국, 1 랩에서 4명의 선수를 제치며 선두를 차지했던 이준은 선수가 이건희 선수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내며 13 랩을 30분 40초 161의 기록으로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이건희 선수가 30분 40초 645로 2위, 전진한 30분 48초 174로 3위를 차지했다. 

▲ 쉘 힐릭스 울트라 1600클래스 (좌로부터)2위 이건희, 1위 이준은, 시상자 김준호 대표, 3위 전진한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이준은 선수는 공식 기자 회견에서 "시즌 첫 경기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저에게는 독이 되었던지 전반적으로 페이스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그로 인해 치명적인 실수를 유발하게 되었고, 2위와 격차를 벌이지 못하면서 어려운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너무나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경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으며, 특히 드림레이서 한천희 팀장님 외 스탭분들... 그리고 (주)현우 너무나도 감사드리며, 우승의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다음 2 라운드에서도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 쉘 힐릭스 울트라 1600클래스 결승

'2016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쉘 힐릭스 울트라 1600 클래스 2 전은 7월 9일(토)~ 10일(일) 이틀간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76@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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