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0일(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 코스에서 열린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튠 업(TUNE UP) 클래스에서 Team FD-REBS 이경국 선수가 클래스 최초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부터 신설된 핸즈 튠 업 레이스는 기존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 없던 새로운 클래스로, 1600cc 미만의 다양한 차량이 참가하는 클래스로 튜닝과 레이싱팀의 튜닝 및 세팅 경쟁을 통해 핸즈 모터스포츠 목표인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튜닝 시장 활성화'에 방안으로 신설됐다.

클래스는 1,600cc 차량 중 터보 엔진이 장착된 차량으로 구성된 '터보(Turbo)' 클래스와 일반 엔진이 장착된 'N/A' 클래스로 나누어 운영하고 시상식 또한 별로로 진행했다.

터보 클래스 예선에선 벨로스터 차량으로 참가한 김양호 선수가 1분 34초 458로 1위를 차지해 폴포지션을 잡았다. 이어 이경국(Team FD-REBS) 선수가 2위, 채석원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 튠 업 터보 클래스 (좌로부터) 2위 김양호, 1위 이경국, 시상자 승현창 회장, 3위 신상민

오후에 열린 결승에선 예선 2위를 차지했던 이경국 선수가 예선 1위를 차지했던 김양호 선수를 제치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 코스 총 15 랩에서 25분 12초 239로 1위를 차지하며 클래스 최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 김양호 선수가 25분 24초 135로 2위, 신상민 선수가 25분 33초 807로 3위를 차지했다.

N/A 클래스 예선에서 아반떼 차량으로 출전한 원상연 선수가 1분 37초 402로 1위, 황수웅(EZ 드라이빙) 2위, 서현선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 튠 업 N/A 클래스 (좌로부터) 2위 서현선, 1위 원상연, 시상자 승현창 회장, 3위 황수웅

오후에 열린 결승에선 예선 1위를 차지했던 원상연 선수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 코스 총 15 랩에서 25분 50초 459로 1위를 차지하며 클래스 최초 우승 타이틀 폴투피니쉬로 달성에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 서현선 선수가 25분 56초 562로 2위, 황수웅 선수가 26분 00초 663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2라운드는 오는 5월 14일(토)~15일(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76@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