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4일(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킨텍스 2전시장에서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The 28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and Exhibition, 이하 EVS 28) 개막식이 열렸다. 

EVS 28에 참가하는 르노삼성은 르노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콤팩트 해치백 르노 ZOE를 전시했다. 

르노 ZOE는 르노의 레인지 옵티마이저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하여 1회 충전 후 주행거리가 210km에 달한다. 카멜레온 충전기는 43kW까지 모든 전력 레벨에서 호환할 수 있고, 전력 레벨에 따라 20분에서 9시간 안에 완전충전이 가능하다. 

 

전면부는 르노 전기차 고유의 색인 블루틴티드 크롬으로 마무리하고 르노 다이아몬드 엠블럼을 배치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 디자인은 밝은 컬러의 인테리어, 풍력 터빈 블레이드 모양을 형상화한 대시보드가 조화를 이룬다.

 

7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화면, D형 스티어링휠과 핸들부착조정장치, 음성인식의 기능을 가진 R-Link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R-Link 스토어에서 자동차 운행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다운할 수 있다. 

 

레인지 오티마이저 시스템을 통해 신개념 재생 브레이킹, 히트 펌프, 그리고 미쉐린 Energy E-V 타이어를 장착해 경제성을 높였다. 신개념 재생 브레이킹 기술은 감속과 정지 시에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배터리 충전을 위한 전기로 전환한다. 또한, 미쉐린 에너지 E-V 타이어의 접지면 디자인이 르노 ZOE의 높은 회전력을 잘 견디고 전기차의 요구조건을 갖추도록 설계되었다.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를 주제로 5월 3일(일)~6일(수)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EVS 28은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주관, 북미전기자동차협회(EDTA)와 유럽전기자동차협회(AVERE) 협력,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개최된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76@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