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레이싱팀에서 감독 겸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의수 선수가 개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13-14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6전 경기에서 김의수 선수의 대기록이 수립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김의수 선수의 100경기 달성을 기념해 지난 13일 경기 현장에서 기념상패와 축하선물을 전달했으며 연말 예정된 모터스포츠인의 밤 행사에서 100경기 돌파를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기념반지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의수 선수 100경기 돌파는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원사이자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단체인 KARA 공인대회 참가 합산 기록으로 2012년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 2013년 아트라스BX 레이싱팀 조항우 선수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달성한 기록이다.

김의수 선수는 지난 1993년 데뷔했으며 100경기에 나서는 동안 통산 31승, 폴 포지션(예선 1위) 27회 등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러한 성적은 3경기 당 1번씩 우승하는 높은 승률이다.

또한 1999년부터 2012년까지 14년 연속으로 시즌 중 한 차례 이상 1위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선수이며 현재 CJ 레이싱팀에서 황진우 선수와 함께 듀오를 이루며 팀 종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의수 선수는 "공인 100여 경기 중 소중하지 않은 경기는 한 차례도 없었다."며 "앞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모범이 되기 위해 해외 진출 모색 등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의수 선수의 100경기 달성 기념 소감 영상이다.

김진우 기자 〈탑라이더 kimjw830@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