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젠지, 알톤 스포츠와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 체결

마힌드라 젠지 (Mahindra GenZe)가 한국의 자전거 전문 기업인 알톤 스포츠 (Alton Sports Corp.)와 북미 지역 및 멕시코에 대한 알톤 스포츠의 전기자전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알톤 스포츠의 전기자전거


현재 한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알톤 스포츠의 다양한 전기자전거 모델들은 마힌드라 젠지를 통해 앞으로 3년간 북미 지역 및 멕시코에서 독점 판매될 예정이다.

딜립 순다람 (Dilip Sundaram) 선임 부사장 겸 마힌드라 코리아 대표는 “마힌드라 젠지의 기술 및 기계 품질 관리 팀은 알톤 스포츠의 제품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이처럼 최고 수준의 한국 회사를 북미 시장에 소개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소감을 말하며 “마힌드라는 한국에 대한 투자 및 자사의 한국 기업들의 국제 무대 진출 도모에 있어 무한한 잠재력을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찬우(Park Chan-woo) 알톤 스포츠 대표는 “이번 마힌드라 젠지와의 계약은 알톤 스포츠에게는 큰 도약의 기회이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도시적 라이프 스타일에서 전기자전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라고 말했다.

또한 비쉬 팔레카 (Vish Palekar), 마힌드라 젠지 대표는 “전지자전거는 마힌드라 젠지가 북미 지역 고객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교통 수단 옵션 제공의 취지에 부합하고 있다.” 며 “마힌드라 젠지는 알톤 스포츠의 전기자전거와 같은 최고 품질의 제품과 자사가 추구하는 고객 서비스 역량의 융합을 통해 현재의 라이프 스타일의 재조명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힌드라 그룹은 2009년 한국의 쌍용차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모회사로써 한국에서 그 입지를 넓혀 왔으며 그 후 지속적으로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마힌드라 그룹의 IT 부문인 테크 마힌드라 (Tech Mahindra)가 한국에서의 사업 확장 발표에 이은 후속 사업의 일환이다.

한편, 마힌드라 젠지는 실리콘 밸리에서 시작되어 현재 미시건 주의 앤 아버 (Ann Arbor)에서 미국의 유일무이한 이륜 전지 자전거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마힌드라 젠지의 이륜차 전기 자전거는 최고 속도 3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미국의 대부분의 주에서 특별한 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다. 마힌드라 젠지의 사명은 영단어 ‘generation’과 ‘zero emission’의 조합어로 차세대 무공해 차량을 의미한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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