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올해의 엔진’ 총 10회 수상 대기록 달성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지난 25일 아우디 2.5 TFSI 엔진이 2리터~2.5리터 엔진 부문에서 ‘2014 올해의 엔진(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2014)’ 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5기통 엔진으로 5회 연속 ‘올해의 엔진’을 수상하는 대기록도 이어갔다.

 

▲ 아우디 2.5 TFSI 엔진



82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강력한 파워와 높은 성능 그리고 인상적인 엔진 사운드, 모두를 갖춘 엔진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5 TFSI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은 5,200~6,700rpm에서 최고 출력 310마력(hp), 1300~4200rpm에서 최대 토크 42.9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 까지 가속 시간은 5.2초, 최고 속도는 25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번 2.5리터 TFSI엔진 수상으로 ‘올해의 엔진’에 10번째 이름을 올린 아우디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1.8~2.0리터 엔진 부문에서 2.0 TFSI엔진으로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아우디의 기술개발 총괄이사 울리히 하켄베르크(Ulrich Hackenberg)는 “5기통 엔진은 콰트로의 근원이 되는 아우디의 오랜 전통의 기술이다. ‘올해의 엔진’ 5회 연속 수상은 아우디 TFSI의 기술력을 한번 더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아우디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2.5 TFSI 엔진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엔진 엑스포에 전시된다. 아우디 AG 파워트레인 개발 부문장인 슈테판 크니어쉬(Stefan Knirsch)는 “2.5리터 TFSI 엔진은 고성능 엔진의 높은 토크와 순발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엔진”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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