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3종 모델과 BMW 모터사이클 4종을 포함한 총 17가지 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은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뉴 M3, 뉴 M4 쿠페이며, 이 중에 가장 눈길을 끈 모델은 '뉴 420d xDrive 그란쿠페 스포츠 라인'이다.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기존 쿠페 모델보다 전고가 12mm 더 높고 루프 라인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길어졌으며, 2도어 쿠페보다 헤드룸이 10mm 더 넓어졌다. 

트렁크는 리프트백 방식으로 크게 열리며, 발을 움직여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도 있다. 기본 적재 공간은 2도어 쿠페보다 35ℓ 늘어난 480ℓ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30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BMW 뉴 420d xDrive 그란 쿠페는 2.0ℓ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3초이며,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적용되었다.

성능 뿐 아니라 EU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등 연료 절약과 유해 배기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기능들이 탑재되었다. 가격은 6,110만원(VAT 포함)이다. 

 

김진아 기자 〈탑라이더 jina_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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