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친퀘첸토 팝/라운지 420만원, 친퀘첸토C 170만원, 프리몬트 500만원 가격 인하

피아트 브랜드는 국내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전 모델 라인업에 걸쳐 소비자 가격을 17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인하하는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

▲ 피아트 친퀘첸토 레트로(500 Retro) 스페셜 에디션
 
피아트 브랜드의 파격적인 가격 조정에 따라 친퀘첸토 팝(500 POP)은 2,270만원, 친퀘첸토 라운지(500 Lounge)는 2,570만원으로 각각 420만원씩 가격이 낮아졌고, 친퀘첸토C(500C)는 3,130만원으로 170만원 하향 조정됐다. 또한, 2,000cc 디젤 4륜구동 7인승 패밀리 SUV 프리몬트는 4,490만원으로 500만원 가격이 내려갔다. (이상 VAT 포함)
 
피아트는 가격 조정과 함께 2월 한달 간 친퀘첸토와 프리몬드 전 라인업에 대해 선수금 없이 차량을 인수할 수 있는 선수금 제로 프로모션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한다.
 
피아트는 올해 상반기에 외관을 더욱 화려하게 꾸민 친퀘첸토 이탈리아(500 Italia) 스페셜 버전을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친퀘첸토 출시 57주년을 기념하여 친퀘첸토의 오리지널 모델인 1957년 누오바 친퀘첸토의 빈티지 스타일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친퀘첸토 레트로(500 Retro)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성능 버전인 친퀘첸토 아바스(500 Abarth)의 국내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친퀘첸토의 다양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피아트 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난 1년간 피아트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동시에 고객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왔다”며 “친퀘첸토 라인업의 가격 조정과 스페셜 에디션 및 신규 모델 도입을 통한 선택의 폭 확대 등이 모두 고객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국내에는 공식 진출이 늦어져 덜 알려져 있지만 사실 피아트는 이탈리아의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란치아 등을 거느린 세계 7위의 자동차 그룹이다. 최근에는 미국 크라이슬러 그룹의 지분을 100% 확보하기로 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국내에는 지난 해 2월 5일 ‘유쾌한 이탈리안 감성 브랜드’, ‘스타일리시 자동차의 아이콘’을 컨셉으로 진출했다. 깜찍 발랄한 컴팩트카 친퀘첸토(500)와 2,000cc 디젤 7인승 4륜구동 패밀리 SUV 프리몬트를 주력 모델로 삼아 출범 초기부터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우선 순위를 두고 치열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왔다.
 
피아트는 일반인을 잡지 및 온라인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파격을 선보인 피아트 친퀘첸토 패셔니스타 프로젝트를 비롯해 즐거움과 컬러가 있는 글로벌 마라톤 축제 '컬러 미 라드 코리아 5K' 후원 등 유쾌하고 스타일리시한 피아트의 브랜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UMF 공식 후원 등을 통해 피아트만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도 공격적으로 확충해 현재 서울·경기, 부산, 인천, 대구, 전주,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걸쳐 12개로 늘리는 등 고객 접점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피아트 브랜드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피아트는 올해도 유쾌한 이탈리안 감성 브랜드로서의 인지도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서비스 부문의 질적 향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친퀘첸토 가격 조정과 스페셜 에디션 출시로 지난 해 하반기부터 전반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판매를 더욱 끌어 올려 빠른 시간 내에 피아트가 유쾌한 스타일리시 브랜드로서 독자적인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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